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롯데는 왜 봄데인가?
1> 다시 한번 무너진 선발진.
선발진이 궤멸했다.
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은 또 ‘가장’으로서 무너진 선발진을 일으켜야 하는 책임이 생겼다.
그렇다면 롯데의 자랑스러운 5 선발들의 올시즌 기록을 보자.
1. 선발 박세웅
- 11경기 3승 2패 60.2이닝 방어율 3.12 WAR 1.61
- 1선 발의 성적으로 보긴 어렵지만... 현재 롯데에서는 에이스이다.
2. 선발 반즈
- 11경기 3승 3패 59.0이닝 방어율 4.42 WAR 0.46
- 용병이... 방어율 4점대... 평균이닝 5이닝...
- 13일 한화전 3⅓이닝 3 실점
- 좌승사자였던 면모가 사라짐...
3. 선발 스트레일리
- 12경기 3승 5패 61.0이닝 방어율 4.72 WAR 0.14
- 용병이... 방어율 4점대... 평균이닝 5이닝...
- 14일 한화전 4이닝 6 실점
- 왕년에는 구위로 눌렀지만... 지금은 어림도 없다.
4. 선발 나균안
- 13경기 6승 1패 78이닝 방어율 2.65 WAR 2.67
- 초반 롯데 기세를 이끌었던 나균안이었으나... 지금의 나균안은 무너져 가고 있다.
- 15일 한화전 4이닝 3 실점
- 속지 않는 포크볼은 볼넷일 뿐...
- 한 때 규나니...(나균안과 오타니의 합성어로 오타니만큼 잘한다는... 나종덕때는 포수였다.)
5. 선발 한현희
- 12경기 11 선발 4승 7패 57이닝 방어율 4.89 WAR 0.24
- 40억 선발...
- 16일 4⅓이닝 5 실점
- 좌타에 뚜렷한 약점. 선발로써 한 축을 맡을 수 있는 걸까?
선발총평
- 기록을 보고 있으면... 이게 맞나 싶다.
- 반즈냐... 스트레일리냐... 누가 집에 갈 거야? (스파크맨 PTSD) 용병은 현재 노답상태이다.
- 한현희는 정말 선발감인가?
- 이인복이 온다면 한현희는 계투진으로 갔으면 좋겠다. (불펜의 다양성을 위해서라도)
- 나균안은... 휴식이 필요한 건가? 아니면 분석당한 것인가?
2> 롯데 불펜은 원래 약했다.
불펜진은 원래 약했기 때문에 5월까지는 사실 기세라는 말로 밖에 설명할 수 없었다.
1. 김진욱(좌투)
- 27경기 2승 1패 5 홀드 22.1이닝 방어율 2.82 WAR 0.63
- 롯데의 몇 없는 좌완계투
- 올해 그래도 잘하고 있었다... 행운이 다한 느낌인가...
2. 김상수(우투)
- 28경기 3승 1패 1세이브 8 홀드 21.2이닝 방어율 3.32 WAR 0.57
- 클래스를 증명하는가 했는데... 나이는 못 속이나 보다.
- 올해 그래도 잘하고 있었다. 기세!
3. 신정락(사이드)
- 15경기 2승 14.0이닝 방어율 4.50 WAR 0.14
- 롯데에 하나뿐인 사이드계투
- 던지는 게 너무 대충인 것 같지만... 나름 쏠쏠히 임무를 해주었다고 생각한다.
4. 김도규(우투)
- 24경기 3승 1패 1 홀드 18.2이닝 방어율 7.23 WAR -0.42
- 드디어 WAR 음수가 나왔다.
- 개인적으로... 싫어한다. 평생 싫어할 것.(직관 가서 역전패... 강민호의 투런)
- 개인적인 감정을 떠나서... 작년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. 근데 왜 이렇게 경기에 많이 나와(개인적인가...)
- 경기에 나올 때마다 주자를 1루 혹은 2루에 보내놓고 시작한다.
5. 최이준(우투)
- 17경기 1승 1 홀드 17.2이닝 방어율 4.58 WAR 0.16
- 최건에서 최이준이 되었다.
- 김도규 다음으로 보니 선녀다.
6. 윤명준(우투)
- 16경기 1패 4 홀드 14.0이닝 방어율 7.71 WAR -0.42
- WAR 음수가 또 나왔다.
- 김도규와 나란히 나란히 해주고 있다.
- 왜 자꾸 경기에 나오는지 모르겠다. 올해는 그만 나왔으면 좋겠다. 다른 애들 경험치라도 먹이자.
7. 진승현(우투)
- 8경기 1승 10.0이닝 방어율 4.50 WAR 0.09
- 진갑용의 아들
- 많은 경기에 나오지 못했지만 그래도 임팩트를 보여주었다.
- 투구폼이 특이하다.
8. 최준용(우투)
- 9경기 2 홀드 7이닝 방어율 0.00 WAR 0.47
- 나와서 털리는 것만 본 거 같은데 방어율 0이다.
- 일단 유리몸인 거 같다... 볼 수가 없다. 투구폼의 문제일 수 있을 것 같다.
9. 박진(우투)
- 4경기 5이닝 방어율 9.00 WAR -0.09
- WAR 음수가 또 나왔다
- 경기수가 얼마 없으니 노코멘트
10. 정성종(우투)
- 4경기 1 홀드 5이닝 방어율 1.80 WAR 0.16
- 경기수가 얼마 없으니 노코멘트
11. 구승민(우투)
- 29경기 1패 3세이브 11 홀드 26.2이닝 방어율 3.38 WAR 0.45
- 롯데의 필승조라고 할 수 있는 유일분
- 볼넷아웃볼넷아웃볼넷아웃 변태 아웃카운트를 즐긴다.
- 주자 있을 때 내보내면 귀신같이 승계주자는 들여보내준다(이것 또한 삼성 직관에서의 충격으로 그럴 수도 있다.)
- 그래도... 구승민이 있어서... 다행이다. ㅜㅜ
12. 김원중(우투, 마무리)
- 27경기 3승 1패 12세이브 27.1이닝 방어율 2.96 WAR 0.89
- 어느새 방어율은 2점대 까지 내렸다.
- 롯데의 마무리로... 훌륭하다.
불펜총평
- 선수는 많은데... 쓸 선수가 없다.
- 다양성이 없다. (좌투, 사이드, 특이폼 등등)
- 다 주구질이 포크볼이다 보니... 주자가 쌓이면... 큰일 치르기 십상이다. (볼넷, 폭투 등등)
- 연장 가면 쓸 투수 없다. 질 거면 그냥 지자. 연장 가서 지지 말고.
- 불펜이 못하는 건 현재 선발진의 붕괴도 한몫한다고 생각한다. 그래서 욕하고 싶지 않다
- 김도규, 윤명준은 올해는 좀 쉬었으면 좋겠다. 아니면 추격조로만 봤으면 좋겠다.
- 좌완 차우찬, 심재민 등등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.(복권)
전체 투수 총평
- 롯데가 롯데 하는 중이다.
- 롯데가 잘했던 이유를 기세라고 밖에 설명 못한 이유가 다 있다.
- 선발진이 이닝을 먹어주지 못하면... 불펜은 과부하의 결말뿐이다.
- 그래도 불펜은 벌 때야구를 해서라도 쫌 막아라.
- 김도규는... 올해 쓰지 말자.
- 용병은... 제발 한 명이라도 바꾸자. 누가 누가 못하나 하니깐 누굴 바꿔야 되는지 모르겠으면 그냥 스트레일리 보내자.
- 투수도 문제지만 사실 실책이 늘어난 부분도 있다. 스탯티즈 기준 수비 10위다.
롯팬으로써... 기세가 꺾였지만... 그래도 이 정도 함에 만족하며 오늘은 이기길 응원하는 내가 싫다.
다음에 타자 편에서 만나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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